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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원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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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년 05월 06일 23시 32분 2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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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일고 설명회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1차 설명회 때도 가고 싶어했지만 시험기간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제가 말렸지요.그래서 오늘 예약이 더더구나 긴장감 속에서 진행될 수밖에 없었답니다.
어제 저녁부터 아이는 타자 연습하시라며, 꼭 성공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었답니다. 학교에서 2박3일 수련회를 가는 바람에 이 감격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요.
어떻게 예약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손가락이 부들부들 떨리고 가슴이 쿵쾅쿵쾅 뛰어 컴퓨터 앞에 겨우 앉아 있을 수 있었으니까요. 아빠,이모,이모부까지 온가족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예약에 임했고 꿈만 같이 예약이 되었습니다.예약만으로도 벌써 한일인이 된 것처럼 이렇게 뿌듯하다니요...
오늘 신문에서 한일고 입시에 관한 기사를 보고 반가운 마음이 한가득이었습니다. 부디 한일고의 높은 위상에 걸맞은 인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기를 아들에게 바래봅니다.
게시판에 예약대기 하신 분들,어떤 마음이신지 알기에 마음이 짠합니다.3차 설명회는 꼭 예약 성공하시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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