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작년 입학설명회를 듣고 나오며 아들이
"아빠 옛날에 5분만 더 공부하지 그러셨어요?"
그르게
올해 한 번의 설명회를 더 듣고 나오며 아들이
"아빠 혹시 한일고 나오신거 아녜요?"
절망
입학원서를 접수하러 남편과 둘이 왔는데 왜 이리 심란한지요, 최용희 선생님은 어렵기만 하고요 , 밥을 먹는데 밥을 먹는건지 밥이 나를 먹는건지
"선생님 뵐려고 염색도 하고 머리도 했는데 괜찮아?"
"진짜로 말해도 돼? 하하하 꼭 양배추 같아~"
빵터졌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엄마의 미모가 없기에 이제 믿을건 진정한 아들의 열정과 실력뿐^^ 그리고 감사하게도 합격을 했습니다.
앞으로
한일고와 또 어떤 재미난 추억들이 생길까요?
선생님의 명언 오래도록 가족의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