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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함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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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년 10월 06일 16시 29분 2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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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 19일 개별상담을 다녀온 인천 부평중학교 함승윤입니다. 그 날 상담실 문을 나올 때 열심히 준비했지만 정리가 잘 안되어 남들보다 초라해 보이는 제 자료가 부끄러워, 한 동안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힘들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점심을 먹으러 들른 식당에서, 제가 한일고 재학생인줄 아신 할머니께서 "한일고 학생이야? 얼마나 공부를 잘하면 이 학교에 올 수 있니?"라고 건네신 말씀에 다시 한번 용기를 얻게 되었고 다음에는 정리도 잘 해서 남들에게 내세울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별 상담이라는 절차가 없었더라면,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저는, 목표의식이 더욱 뚜렷해지고,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재도전의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하는, 계획적인 공부도 힘을 얻어, 이번 중간고사는 더욱 더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었습니다. 내신 산출은 끝났지만, 한일인의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열심히 하게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대로, 감동을 받고 모셔오고 싶은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깨우쳐 준 말씀 감사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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