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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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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년 09월 16일 19시 55분 2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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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맨 처음에 올렸던 질문이 설명회나 면접을 안 보면 불이익을 받느냐고 말했던 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선생님을 오늘 처음 뵙는데, 많이 놀랐습니다.
한일고가 명문고니까 선생님들도 되게 권위주의적 이겠구나.' 라고 생각 했었는데 질문 답변 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그것은 기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말하시는 억양부터, 위트까지 제가 생각하는 틀을 완전히 바꾸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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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는 정말 오늘 하루 공부하는 것 보다 수십 배 아니 수백 배는 값졌습니다.
먼저, 한일고의 수준이 이 정도구나.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제 지역에서는 그래도 공부하는 학생 이였습니다. 그래서 한일고가 명문고라 해도 나 정도면 들어가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교 1등이 70명이나 떨어진 것과 157점 학생이 떨어진 것을 보면서 저는 겸손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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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저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가고 싶었는데, 설명회 영상에서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형의 설명을 들은 것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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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막연히 한일고에 가고 싶어 했으나,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일고에 더욱 가고 싶어 졌습니다. 또한 오직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 여서 더더욱 가고 싶어 졌습니다. 지덕체의 조화, 스포츠 활동, 오로지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할 땐 하고 놀 땐 노는 그런 한일고가 진짜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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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점에서 설명회를 처음 간다는 것이 많이 늦은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일고에 대한 준비도 많이 늦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설명회를 듣고 선생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께 저만의 우수성을 보여 드려 예비 한일인 으로써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설명회에서 들려주신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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