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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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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년 05월 17일 16시 23분 2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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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선생님^^고맙습니다.올해 지원하는 이원진 학생 엄마예요
공주한일고가 있기에 제 아이가 더 자랑스럽습니다.
4년 전 만해도 ‘이곳이 넘 좋아’하는 맘으로 시작된 마라톤 ,막상 3학년이 된 아이의 모습을 보니, 왜 이리 떨리는지 준비는 정말 잘하고 있는건지 참으로 떨리고 또 떨립니다.
추리닝 바람에 한손엔 전화카드 ,한손에 학습유인물, 무리지어 어린이날에 가족들에게 전화하기위해 지나가는 선배님들에게 “안녕하세요,저 곧 여기 와요~~”“몇학년이야?”“5학년요”선배님들의 매우 기특해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직도 가슴속 깊이 짜릿합니다. 이랬던 해맑은 초등5년, 제 아이의 모습입니다.
어린이날에 본교 교정과 기숙사 ,흙날리는 운동장을 누비며 꿈을 키워왔습니다.
드디어 관리번호를 부여받고 지금껏 준비한 여러 내용들을 정리해가며, 내신 또한 5개과목을 편식없이 노력하였습니다. 한일고 교정에서 선배님들과 축구경기하는모습을 상상하는 원진, 나눔과 베품을 생활화하고 한일인의 모습으로 닮아가는 원진이의 모습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그리고 봉사나 체험, 재능기부등 사회적인 내용 부분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짠할 정도로 대견합니다. 그런데,,,
존경하는선생님, 설명회 내용 중에 과목별 반영비율에 대해 논의를 하고 계시다는 말씀에 걱정이 앞섯습니다. 5개과목의 내신으로 1차 경쟁력을 가졌는데 3개과목 반영이나 반영비율을 조정하시게 되면 오랫동안 준비한 저희 같은 경우는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회과학은 부족한데 국영수성적이 좋은 친구들이 주위에 많아서 혹여 내신경쟁력에서 뒤쳐질까봐 많이 우려가 됩니다.
존경하는 최용희 선생님,
늘 한결같은 선생님의 모습과 패기,자신감,열정에 반하고 선배님들의 스스로 움직이는 열정에 반해 힘차게 달리고 여기까지 오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쭉 ~~~~^^
한일고는 어느 날 갑자기 “가야지”해서 오는 곳이 아니라고 여기기에 여러 과목에서 우수한 학생을 뽑게 되는 작년 전형과 동일하게 가면 좋겠다하는 바람입니다.
오전에 관리번호 여쭙고저 전화드렸더니 따뜻하게 알려 주신 최용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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