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지요?
글을 본 것이 한참 되엇어요. 답글을 쓰다가 급한 일로 미처 올리질 못한 기억이 있습니다.
남달리 두 아들을 맡기는 부모님의 입장이라 여러가지 생각도 많고 한편 속시원한 이야기를 드리지 못해 섭섭하기도 하셨을 것입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리고 창현이 눈빛이나 자세가 창훈이 못지 않아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담실의 업무가 늘 그렇듯이 경솔하게 판단하고 함부로 말하기가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이라 생각하시고 널리 이해를 구합니다.
다시 한 번 창현이의 건투를 기대하며 늦은 인사 대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