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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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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년 12월 16일 20시 46분 2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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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사어구로 두 분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는게 마땅치 않아 며칠을 망설였습니다.
지나고 보면 뒤돌아 볼 여유를 부릴수 있건만,지난 일년은 녀석에게도 저희에게도 앞만 볼수 밖에 없는 다급하고 그저 한고비 넘으면 또 다른 고비가 있어 주변을 볼줄 모르고 달려왔습니다.
최용희 선생님,원윤정 선생님,,
마지막 관문까지 올 즈음 저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우리가 정말 많이 달라져 있구나,를 어렴풋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고 나온 면접,아이는 기다림에 가슴떨려 했고 서로 후회없이 한곳만 응시하고 왔기에 합격소식은 또 한번의 도전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강인함과 겸손을 알게 해주신 선생님.
자신을 사랑할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요녀석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 하고 있습니다.^^
처음처럼 항상 자리지키며 웃어줄수 있는 부모가 되려구요.
일년간 너무 고생 많으셨고 마음깊이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부산에서 한도형 엄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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