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이 그 명성높은 대 한일고에 합격했다는것이
꿈만 같습니다.
늦동이 셋째로 엄마가 별로 챙겨주지 못해 미안함
만 앞섰는데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과학고 원서 준비하던중 성적이 너무 아까워서 감히
쳐다보지도 못 할 한일고에 지원하기로 결정해놓고
근 몇달간 하루에도 몇번씩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며
마음 졸이고 지내왔던 하루하루~
이제와 생각하니 정말 행복했던 나날들로 남습니다.
1등들만 모여 생활할 아들생각에 이제 또다른 걱정
이 앞서지만 우리 모든 아들들 현명하게 잘 해 나갈
거라 굳게 믿습니다.
요새 아침저녁으로 아들 앉혀놓고 하는 얘기에요~
"신영아~ 고마워"하면 씨~익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
스럽습니다.
선발하시느라 정말 힘드셨을겁니다.
꼼꼼하게 잘 챙겨주신 최용희선생님,원윤정선생님,
그리고 모든 면접관 선생님들 정말정말 고생하셨습
니다. 우리 모든 아들들이 정말 그 노고 헛되지 않게
넘치도록 보답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마음으로 노심초사 여기까지 달려
오신 장한 학부모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아들들 마음놓고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밀어주시자구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리구요~~
장한 우리 아들들 힘내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