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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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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년 12월 12일 22시 11분 5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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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거선을 항해하는 우리 선장들은 모두 다른 목적지와 길을 선택합니다. 각자 다른 길을 선택한 선장들은 편안하고 안정된 길을 갈수도, 험난하고 어려운 길을 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더 훌륭한 목적지를 가기 위해선 안정된 길보다 험난한 길을 가는 것이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험난한 길을 항해하면서 목적지에 도달하겠다는 뚜렷한 목표의식과 열정, 그리고 할 수 있다는 희망. 이 세가지로 하여금 편안한 길보다 더 높은 목표에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한일고 입시라는 험난한 항해를 거치면서 정말 힘들었지만 이것만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한일고 입학을 위해 정말 열심히 길을 개척해왔다고.... 하지만 그 길을 개척하는 것은 저만의 힘으론 어림없었습니다. 가족들과 선생님, 친구들의 조언과 격려, 앞으로의 희망이 그 험난한 길을 개척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렇게 큰 힘이 되어주신 분들께 이 글을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막 기나긴 거선의 항해에서 첫 번째 목적지인 한일고등학교에 디딤발을 디뎠습니다. 이러한 작은 한발자국을 밟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저 자신이 대견스럽고 그 밟자국을 밟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최용희 선생님과 한일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충분히 해낼 수 있으니 도전하라' 라는 최용희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앞으로 남은 두 번째, 세 번째.. 의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항해하겠습니다. 그 목적지의 가장 첫 디딤발인 공주한일고 26기 신참으로써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 수원 강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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