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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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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년 11월 25일 09시 03분 4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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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에 갈때면 항상 아이와 동행을 했었는데 오늘은 혼자 원서접수를 하고 돌아오며 여러가지 생각에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아이는 중학교 3년이라는 시간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인내하며 열심히 달려왔고 그 노력에 대한 평가를 한일고에 맡기며.. 새로운 또 다른 길을 달리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일고에 들어섰을때, 한껏 자태를 뽐내던 교정의 나무들이 앙상한가지만 남은체 스산함이 맴돌았지만, 저에게는 친정집에 온것처럼 푸근함이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얼굴을 알아 보시고 반갑게 맞아 주시는 최 용희 선생님께서 계셔서 더 정겹고, 친절하게 입학 상담을 안내해 주시는 예쁘신 원 윤정 선생님께서 계시기에 더 편안한 마음이 드는것 같습니다.
두 분 모두 바쁘신 업무에 건강 잘 챙기시고 화이팅 하십시요.^L^
천안 신방중학교 (최 인호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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