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군에게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성빈군은 이번 면접을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 중의 한 사람입니다. 잘자란 모습에 선생님 마음도 든든합니다. 어디에 있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양외고도 좋은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부디 큰 일군이 되세요.
고성빈님의 글입니다.
:성적때문에 될거란 생각은 이미 안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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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고 와서 아버지와 밤늦게 이야기를 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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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에 대한 생각은 이미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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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봤는데 역시 안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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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하셨지만 가능성은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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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입니다. 다른 고등학교를 위해 준비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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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확인이 되었다는 친구들은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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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해서 이렇게 안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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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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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한일인이 되기는 어렵지만 다른 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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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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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희 선생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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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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