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다들 홈피를 열며 시작하리라 봅니다.
멀게는 몇년전부터 가까이는 1년 전부터 한일고를 향해 달려온 아들들과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며 때론 위안을 삼기도 하고 도움도 받는 공간 이기도 합니다.
어제 오늘 올라온 글들 읽으며 다들 마음이 먹먹 하시리라 봅니다.
안타까운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걸 느끼며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도 다시 한번 더 느낍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는걸 시작할때 다들 각오 하셨을겁니다.그렇기에 더 자부심 가지며 뛰어 왔을테고
설명회부터 지금까지 시간들 힘들었지만 헛되지 않다는것도 다 모두 공감하시지요?
산 중턱을 넘어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서도 올라온길 내려다도 보고 올라갈길 가늠도 하면서 가고 있는 느낌..
이 과정들을 아들들이 묵묵히 가고 있습니다 . 스스로에게 힘을 주어가며 ..어머님들 다들 아들들에게 한번 더 박수 쳐주며 용기를 주었으면 합니다.
조금뒤 아이들의 길이 달라질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 과정들 무사히 건너온 친구들이라면 후에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꿋꿋하게 이겨낼것 같지 않습니까?
전국의 아들들과 부모님 마음 같으리라 확신합니다.자식 사랑이 방법은 달라도 같은 마음일 것이기에..
우리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함께 갑시다.
이렇게나마 다들 마음을 녹여야지요..다급하고 급하지만 잠시 맘 녹여봅시다.아들들 모두 화이팅!!
쌀쌀해지는 공기 느끼며 시간의 흐름 더 빨리 느껴지지만 최선을 다해 한명이라도 보완해주시려는 선생님들의 노고 다 느끼시리라 봅니다.
최용희선생님 원윤정 선생님 상담없으신날도 출근하시어 애쓰시는 모습에 부족한 엄마 마음 더 느낍니다.
두분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부산 한도형 맘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