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를 바라보는 모든 학생과 부모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한일고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한일고를 다니는 아이는 한국사회에 고질적으로 만연해 있는 모든 사교육과 단절되게 됩니다. 왜 그런지는 학교를 직접 다녀가보면 알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사교육과 단절된 학교에서 어떻게 매년 치러지는 수능에서 그렇게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을까요.
그건 저는 한일고의 입학까지 가는 여러 가지 과정에서 그 준비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목고를 가고자 하는 아이들은 어떤 아이든지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 꿈을 향해 가는 데 어떻게 구체적인가에 대해서는 분명한 차이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설명회참석과 상담과정을 겪으면서 느낀점은 학교에서 원하는 학습계획서와 창체활동의 자료 준비를 위해서는 미래의 꿈을 향해 가기 위해 지나왔던 중학생활과 입학후 생활에 대해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아이와 부모간에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어 구체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누웠던 아이와의 구체적인 계획들은 아이의 한일고의 합격여부를 떠나 아이의 고등학교 생활을 위해 너무도 큰 힘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입학후를 위해 아이가 하고 있는 심화 학습의 힘은 준비된 틀안에서 이루어졌을때 그 힘을 발휘하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사추천서와 학교장 추천서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사추천서와 학교장의 추천서는 아이의 학교생활과 생활기록부를 가지고 기록하시는데 내용도 없는 추천서를 쓰게 되면 중학교 선생님들의 생활기록부에 대한 관심이 더 멀어지게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이 빈약한 생활기록부는 고스란히 아이의 장래를 가로막게 되지 않을까요?
아래 글쓰신 님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마시고 한일고의 입학과정을 밟아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