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작성자 : 강민규 |
| |
작성일 : 2011년 08월 12일 14시 34분 44초 |
|
11일 오후에 상담을 마치고 운전을 하고 오면서 오늘 말을 왜 그렇게 못했는지 물어보니 선생님 앞이라 그런지 머리 속이 텅 빈듯 아무 생각이 않나고 중요한 일이다 보니 긴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옆에 있는 제가 더 마음이 조마조마 했습니다. 무슨 곡을 연주했나 물었더니 즉흥적으로 작곡한 자작곡이라고 하네요. 민규 성격이 어떤일이 주어지면 책임감과 몰입으로 한 카리스마하고 팀원들을 잘 배려해서 이끄는 괜찮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엉망이네요. 저도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돌아와서 미련이 남습니다.
결국 자녀가 가진 역량 자랑과 지켜 봐 달라는 부탁의 말이겠지만요. 바쁘신 선생님을 오래 붙잡고 있으면 안 될 것 같고 해서,,,,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남편 얼굴을 선생님이 알아 보더라고 전했더니 대단한 분이라고 굉장히 좋아합니다. 남편 성격이 어떤일을 행하고도 생색을 내지 않는 다른 사람에게 공을 돌리는 군자 스타일입니다.
피는 못속인다더니, 저도 비슷한 스타일인듯 자녀들까지 닮았네요. 선생님, 제 아들을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