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1이지만 자그마한 지방도시에서 우물안 개구리 처럼 살아가는 것이 항상 안쓰러웠어요. 마침 애아빠도 휴가라 같이 갔는데 저랑 아이보다도 애아빠가 학교에 애착을 가지고 더 좋아하더군요.. 선배학생들이 전혀 모르는 저희들에게 인사도 잘하고 친절하고 아.. 이학교면 울아들을 안심하고 맡겨도 될것같았어요. 보통 입학설명회는 조금 지루하기 마련인데 선생님의 재치있는 말솜씨 덕분에 시간이 후딱 지나가더군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그래도 설명회 덕분에 우리 아이가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쉽게 접근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처음인지라 준비할 것이 많다는 생각때문에 조금은 두려움이 앞섭니다. 아이 아빠도 처음 설명회를 들었는데 아주 재미있고 뜻깊은 자리였다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시간되면 자주 설명회를 들어서 한일고가 원하는 한일인이 되도록 노력할겁니다. 꼭 !!! 구미에서 민준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