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에게 면접을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가기전 많이 망설였지만 그래도 한일고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기에 면접에 참가하였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중학시절 잠깐의 방황으로 인한 후회를 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무언가 느끼는 것을 보았기에 너무 기뻤습니다.
전화로 확인을 하였고 2차 판정대기자라는 판단을 들었을때는 당연한 결과라 생각하였습니다.
본인도 이메일을 계속 확인하다가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체했다며 집으로 왔을 때 조금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씩 웃으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여서 대입때는 이런 실수 절대로 하지 않을께요" 하더군요.
내심 너무 다행이며 대견스러웠습니다.
남은 일정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한일고는 가지 못하지만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데에 대하여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실장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 건강하시고 한일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참고로 아직 이메일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이메일을 근거로 외고 원서를 써야하기 때문에 다시한번 점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메일주소 9948116@hanmail.net
thewayofmarin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