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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충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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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년 06월 23일 00시 23분 2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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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쪽 글귀가 제 맘을 사로잡았고 우리 아이에게, 이런 맘과 정성을 가진 선생님들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본관에서 바라본 산은 밤 꽃이 가득이었습니다. 따가운 햇살과 비바람을 이기며 밤이 영글듯 한일고의 많은 학생들도 이 나라의 주인으로 자라겠지요... 우리아이도 그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준비하겠습니다.. 큰 도움주신 최용희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줌마로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맘과 몸이 떨리는 일이 좀처럼 없는데, 한일고는 저를 그리고 많은 어머니들을 떨리게 합니다. 설명회와 상담예약이 쉽지 않아 예약이 완료되기 전까지 떨리고, 돌아가며 질문 하면서 어떻게 말씀을 전할까 떨리고..... 앞으로 몇 번의 떨림이 또 남았지만 기분좋게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떨림의 기억이 꼭 기분좋은 추억이 되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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