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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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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년 11월 03일 17시 34분 3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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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용인 태성중학교에 다니는 한현석이라고 합니다.
근 몇일전부터 11월 3일을 밤잠을 설치며 기다렸습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홈을 계속 방문하여 판정결과를 기다렸습니다.
학교에있을때는 메일로 오지않아서 완벽한 판정결과를
알지 못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메일로 확인해 보니
2차판정 대상자라는 최용희선생님의 메일이 도착해 있더군요.
눈물이 나올정도로 아쉬었지만, 2차 판정대상자라는 말로 스스로의 위안을 삼았습니다.
아직 탈락자가 아니기에.. 다시 저에게 한일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이기에, 여기서 포기하지는 않겠습니다. 물론 1차 합격 판정자가 되지 못한상황이어서 불안하기도하고, 아쉽지만, 2차판정이있기에... 그리고 3차판정이 있기에 끝까지 기다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복수지원하던 외고지원도 현재로썬 포기한 상황이고요.
그동안 저뿐만아니라 전국에서 한일인이 되기위해 모인 모든 중3학년 학생들을 위해 많은 수고와 애써주신 최용희선생님외 모든 한일 고등학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이만 쓰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2차판정자 명단에는 꼭 포함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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