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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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수홍
	작성일 : 2002년 11월 14일 16시 19분 15초

저 기억하시죠?

어제 면접 봣으니 기억 하실겁니다..^^

아직 발표도 난게 아닌데 불안한 마음을 떨칠수가 없네요..

면접을 그리 썩 잘 본것 같진 않아요..

제가 학교에 대한 욕망을 잘 설명해드리지 못한것이

가장 아쉽구요..

그리구 선생님께서 말씀 하시던 '차선책'^^;;

중학교에서 '이중지원'이라며 결재를 해주시지 않은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좀더 일찍 면접을 갔었더라면. '차선책'이아닌 복수지원이라도 되었을텐데요..
이렇게 되면 목표가 두 개가 된 셈인가요?
그럼 한일고가 '차선책'이 되진 않겠죠?

사실 한일고가 외고(자꾸 외고 이야기해서 죄송스럽지만..)보다 더 좋았음 좋았지 더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생각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마지막으로 학교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던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한일고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햇던것 또한 사실이지만..
그것들이.. 다른 학생들해 비해 조금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이런것들이 못내 아쉽네요..

면접때 하지 못했던말들 같은데..

지금하면 좀 우습겠죠? 차라리 발표 된 다음에 이글을 올리는 편이 나을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뭐 이것을 사정하는데 참고로 하시라는 뜻은 아닙니다.(이미 사정은 다 끝났을걸로 생각됩니다..최종심의만 남아있겠죠.)

제가강조 하려고 했던 점은 지금 부터 입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면접이란것..

처음이었고 긴장도 많이 했었고..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하나하나 다 새겨 듣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독서량과 언어지각력 성적과 관련된..그리구 예비사정신청서를 너무 성의 없이 썼다는.^^;;;

좋은 경험이었고..
대학 면접도 있고 많은 면접이 남아 있을텐데..
이젠 준비를 잘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말은 한일고에 붙든 안 붙든 다시 한번 직접 뵈고 드리고 싶은 말이었는데..
거리가 좀 먼것 같네요..^^;;

선생님께서 하신 마지막 말씀처럼..
제가 선생님과의 연이 여기까지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이젠 발표만 남았죠..

마지막으로 안녕히 계시란 말 드리고 싶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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