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용인의 중3학생입니다.
:한일고에 들어가고 싶은 맘이 참으로 간절하여 기말시험을 코 앞에 두고 1차 설명회에 참여했었어요.
:그날, 빗물에 섞인 밤꽃향기가 너무도 인상적이었고 역시 한일고는 제 마음에 들었고 최선을 다해 꼭 한일고에 합격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모든 면에 빼어난 친구들이 한일고에 들어오고싶어하는데 솔직히 저는 여러면에 부족한 점이 많아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기말시험을 잘 치렀고 방학 동안 이것저것 준비하며 꼭 이룰 수 있다는 자기암시를 하며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부족해서 좀더좀더 해보자고 미루다가
:오늘에야 상담기간이 다 끝나버린 것을 알고 너무 놀랐어요.
:이번에 한일고생이 된 저희 중학교선배님이 꼭 한일고로 오라고 이끌고 격려해주었는데 어이없는 실수를 해버린 것이 속상하네요.
:이제 한일고도 개학하고 선생님들께서도 바빠지셔서 그러겠지요? 9월 중으로도 상담할 수 있지 않을까요?
:홈페이지 9월 예정표에는 안 나와 있어서...
:지금 중2인 동생도 한일고 지망생이에요. 지난 설명회때 동생이랑 같이 왔다가 둘이 꼭 한일고형제가 되자고 약속했어요. 동생도 같이 상담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