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최용희
  작성일 : 2002년 11월 05일 10시 31분 15초

1-5(2002/07/25 (12:51:32))

현재 1-5반 학생입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 맞은 첫 여름방학도 조금씩 저물어 가네요.
지난 1학기를 생각하면 전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한일고에 들어온 순간에는 여러 걱정들이 눈을 가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에 걱정거리는 있지만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타지에서 생활을 해보고 부모님과도 떨어져서 자신의 생활을 자신이 책임을 지는 그런 생활을 하면서 좀더 하루 하루 생활을 하는데 있어 신중해 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처음 입학할 때와 달리 기대한 성적에는 미치지 못 했습니다. 그러나 성적보다 더 값진 것을 전 얻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건 삶에 대한 자신감 입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길을 가기위해 저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이 밖에도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얻었습니다. 또한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보고 사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중요)..^^
담임 선생님께서 권유하신 대로 대학 탐방을 해보았습니다. 정말 제가 알고 있던 것 이상으로 넓은 세상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강의실에 들어가서 제 이름을 써놓고 오고 싶었는데 그러진 못 했지만 제 미래의 꿈을 굳게 다짐을 하고 그 것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저 자신의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곧 있으면 학교에 들어가는데 정말 저 자신의 미래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과거를 회상 할 때 조금이라도 덜 후회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걱정해주고 격려해 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랑스러운 한일고 영원히 빛나라!!